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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 구단은 푸홀스가 부상 때문에 남은 시즌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20일(한국시간)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1년 에인절스와 10년간 총액 2억4000만 달러 초대형 계약을 맺은 푸홀스는 지난 7월 하순부터 발바닥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당초 9월 중 복귀를 목표로 했지만 팀이 플레이오프 진출과 거리가 멀어지자 결국 부상을 완벽하게 치료하기 위해 마음을 바꿨다.
통산 세 차례나 내셔널리그 MVP를 차지했던 푸홀스가 일찍 시즌을 접으면서 2013년은 데뷔 이후 최악의 시즌으로 남게 됐다. 푸홀스는 올시즌 99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푼98리 17홈런 64타점에 그쳤다.
푸홀스는 데뷔 시즌인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 연속 한 시즌 30홈런 이상을 기록해왔다. 연속 시즌 3할 타율과 100타점 행진은 지난 2011년(타율 .299, 29홈런) 막을 내렸지만 30홈런 기록은 계속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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