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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3루타 포함 한 경기 4안타 대활약...샌프란 5연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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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5.09.06 13:43:47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올 시즌 두 번째 4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3루타를 때린 뒤 전력질주를 하고 있다. 사진=AP PHOTO
이정후는 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가 한 경기에서 4안타를 때린 것은 지난달 4일 뉴욕 메츠전 이후 33일 만이자 올 시즌 두 번째다. 이날 활약으로 시즌 타율은 0.262에서 0.267(498타수 133안타)로 화끈하게 올랐다. OPS(출루율+장타율)도 0.732에서 0.744까지 도약했다.

이정후는 최근 2경기 연속 멀티히트에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는 등 타격감이 완전히 살아난 모습이다.

이정후는 이날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이클 맥그리비와 상대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이후 타석에선 잇따라 안타를 만들어냈다.

2-0으로 앞선 4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이정후는 맥그리비의 스위퍼를 받아쳐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타구 속도가 104.7마일(약 168.5㎞)이나 될 정도로 제대로 맞은 타구였다. 이정후의 안타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는 4회초에만 4점을 뽑아 6-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정후는 5회초에도 타구속도 102.2마일(약 164.5㎞)짜리 우전안타를 때려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상대 우완 구원 고든 그라세포의 2구째 94.9마일(약 152.7km)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쳤다.

7회초에는 무사 1루 상황에서 우익수 옆을 가르는 호쾌한 3루타를 때렸다. 우완투수 라이언 페르난데스의 4구째 92.1마일(약 148.2km)몸쪽 높은 커터를 놓치지 않았다. 타구속도 102.9마일(165.6㎞)의 잘 맞은 타구가 외야 펜스까지 굴러갔다. 이정후의 올 시즌 11번째 3루타였다.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선 빠른 발로 안타를 만들어냈다. 2사 1, 2루에서 유격수 쪽으로 바운드가 큰 땅볼 타구를 보냈다. 세인트루이스 유격수 메이신 윈이 재빨리 1루로 공을 던졌지만 이정후의 전력질주가 더 빨랐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불방망이에 힘입어 세인트루이스를 8-2로 누르고 5연승을 달렸다. 최근 12경기에서 11승 1패라는 놀라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72승 69패를 기록한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LA다저스를 6경기 차로 추격했다. 현실적으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는 쉽지 않지만,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인 뉴욕 메츠와는 4경기 차라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은 여전히 살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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