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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한 MBC 수목 미니시리즈 ‘군주-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연출 노도철·이하 ‘군주’) 11, 12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2.1%, 13.8%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12회는 지난 10회가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13.8%와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보부상 두령이 되어 세력을 키운 세자(유승호 분)가 조폐권을 얻기 위해 구리를 빼돌리는 편수회를 쫓아 작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중 세자는 편수회 김우재(김병철 분)와 조태호(김영웅 분)가 창고에 구리를 쌓아둔 것을 목격한 후 근래의 구리 유통에 대해 조사했던 상황. 3년 전부터 구리가 돌지 않는다는 팔도접장들의 말을 들은 세자는 이어 조선은 워낙 구리의 생산량이 적어 왜국에서 수입하는데, 왜관 관수가 바뀐 후 구리 거래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다는 제보를 받고 의문을 가졌다.
이후 세자는 서문시장의 가난한 백성들을 도와달라는 한가은(김소현 분)과 함께 거상들의 회합장소를 방문했고, 그 곳에서 편수회를 등지고 나와 조선팔도 거상들의 대표가 된 화군(윤소희 분)을 만났다. 하지만 세자는 화군을 알아보지 못한 채 양수청의 빚 독촉 위기를 넘겼다고 가슴을 쓸어내리는 거상들에게 “시장 상인들에게 빚 독촉을 할 게 아니라 돈을 빌려주세요. 양수청의 탐욕이 시장 상인들을 잡아먹는 걸로 그칠 것 같습니까?”라고 호통을 쳤다. 이에 단번에 세자를 알아봤지만, 애써 모른척하던 화군은 “시장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줄테니, 양수청이 왜 갑자기 어음을 갚으라고 하는 건지, 원인을 알아내주십시오”라고 조건을 내걸며 세자와의 인연을 이어갔다.
이로 인해 더욱 적극적으로 양수청의 행태를 추적하기 시작한 세자는 우보(박철민 분)로부터 돈의 씨를 말리고 구리를 숨겨두는 대목(허준호 분)의 목적이 조폐권을 노리는 것이라는 사실을 파악했다. 돈이 유통되지 않으면 호조에서 돈을 찍어내야 하는데 구리가 없으면 돈을 주조할 수 없고, 그때 대목이 나서서 구리를 내놓을 테니 조폐권을 달라 할 거라는 결론에 이르렀던 것. 결국 구리를 확보할 방도를 고민하던 세자는 화군에게 찾아가 왜상인을 소개해 달라며 청했다. 그제야 화군은 세자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세자를 돕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그후 세자는 청운(신현수 분), 무하(배유람 분), 그리고 자신을 돕겠다는 화군과 함께 배를 타고 왜관으로 향했다. 특히 세자는 왜관 기방에 김우재와 조태호가 있는 모습을 보고는 양수청이 구리와 관계가 있다는 것에 확신을 가졌다. 또한 세자는 왜나라 사람이 김우재에게 비단 주머니를 건네자 직접 확인하겠다고 나섰다. 양수청과 구리, 편수회와 조폐권까지 꼬리를 물고 이어진 실마리를 잡아낸 세자가 편수회와 대목의 계략에 어떤 펀치를 날릴지 주목된다.
‘군주-가면의 주인’ 13, 14회 분은 오는 31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