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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백청강이 ‘위대한 탄생’의 히어로가 됐다.
백청강은 27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이하 ‘위대한 탄생’) 그랜드 파이널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무대는 ‘가장 자신 있는 노래’라는 미션으로 펼쳐졌다. 이태권은 YB(윤도현 밴드)의 ‘박하사탕’을 불렀으며 백청강은 빅마마의 ‘체념’을 불렀다. 멘토 평가에서 이태권은 30점 만점에 28.3점으로 27.6점의 백청강을 앞섰다.
하지만 우승은 백청강에게 돌아갔다. 백청강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백청강은 “제 멘토인 김태원 선생님을 비롯한 다른 멘토 선생님들과 저희를 항상 챙겨준 제작진들에게 감사드리고 싶다. 멘토들의 말씀 귀담아 들어서 부족한 점 고치겠다. 성원해준 팬들에게도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위대한 탄생’은 마지막 라운드답게 생방송 전부터 객석에서 뜨거운 응원이 펼쳐졌다. 김태원 신승훈 이은미 방시혁 그리고 건강 문제로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한 김윤아 이름까지 불리며 그 어느 때보다 현장 분위기가 뜨거웠다.
백청강과 이태권은 미션곡 외에도 김태원이 선물한 자작곡으로 스페셜 무대를 선보였으며 권리세, 데이비드 오, 조형우, 김혜리, 손진영, 셰인, 노지훈, 황지환, 김정인, 이유나 등 먼저 탈락한 지원자들도 스페셜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위대한 탄생’은 오는 6월2일 경기도 고양시 MBC드림센터에서 콘서트를 가지는 것으로 시즌 1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