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2023년 3월 6일 한국 대표팀이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오릭스, 7일에는 한신과 각각 대결한다”고 23일 보도했다.
WBC 사무국은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3월 6, 7일 일본 교토와 미야자키에서 평가전을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데일리스포츠는 우리나라와 같은 B조에 속한 일본도 6일에는 한신, 7일에는 오릭스와 엇갈려 연습 경기를 치른다고 덧붙였다.
프로야구 kt wiz의 사령탑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WBC 대표팀은 내년 2월 중순 미국 애리조니주 투손에 모여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 일본으로 넘어가 일본 프로 팀들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 뒤, 결전이 펼쳐지는 도쿄돔으로 향한다.
한국이 속한 B조는 내년 3월 9일부터 13일까지 도쿄돔에서 예선을 진행한다. B조는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호주, 예선 통과국으로 편성됐다. 한일전은 3월 10일 오후 7시에 열린다.
B조 1, 2위는 대만, 네덜란드, 쿠바, 이탈리아, 예선 통과국 등 5개 나라가 맞붙는 A조 1, 2위와 2023년 3월 15~16일 8강전을 벌이고, 4강에 들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준결승과 결승(3월 20~22일)을 치른다.
예선 통과 팀은 4팀 가운데 두 팀이 결정됐다. 영국과 체코가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