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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위를 새처럼 나는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의 매력에 갤러리들이 푹 빠졌다. 21일 강원도 휘닉스평창 스노우파크 하프파이프 올림픽 경기장에서 FI그룹-이데일리 스노우 FESTA(FIS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 코리아) 대회에 150여 명의 갤러리가 운집했다. 이들은 경기에 참가한 세계적인 선수들이 선보이는 화려한 기술에 박수를 보냈다. 고성능 카메라를 들고 대회 현장을 찾아 선수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는 이도 있었다.
강원도 속초에서 온 권호상(18) 씨는 “부모님과 함께 스키장에 찾았다가 하프파이프 경기가 열린다는 소식에 참관했다”며 “캐나다 선수들의 활약이 멋졌다. 공중 3회전을 할 때는 나도 모르게 박수가 나왔다”고 말했다. 기술 이름이 어려워 잘 알지는 못하지만 왜 하프파이프가 인기인지 실감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서 4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기량을 펼친 김광진 선수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서울 목동에서 온 이민주(39) 씨는 “세계적인 선수들과 맞서 우리 선수가 선전했다는 게 깜짝 놀랐다”며 “내년에 열리는 평창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줄 것 같다.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회는 이데일리와 FI그룹이 함께 주최했다. 경기가 열린 휘닉스파크 하프파이프는 2018년에 열리는 평창올림픽 하프파이프 경기를 위해 국제규격으로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의 ‘슈퍼파이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