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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음악의신2]②춤신춤왕 탄생시킨 게스트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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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기자I 2016.07.06 16:00:00
‘음악의 신2’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케이블채널 Mnet ‘음악의 신’은 독하다. 게스트라고 봐주는 법이 없다. 약점도 거침없이 까발린다. 지우고 싶은 ‘흑과거’를 비롯해 각종 논란과 물의가 환영 받는다. 거친 언행으로 논란이 됐던 배윤정이 나와 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얼짱 트레이너’로 주목 받은 레이양에게 ‘관종’(관심종자)라고 대놓고 말하는 식이다. 금기 없는 디스에 시청자는 깜짝 놀란다. 피하지 않고 정면 돌파하는 ‘음악의 신’ 특유의 충격 요법은 관심을 환기시키고 카타르시스를 안기는 효과가 있다. ‘음악의 신2’의 성공은 이상민 탁재훈 등 고정 출연진을 비롯해 ‘깨알 웃음’을 안긴 게스트의 활약도 크다. 오는 7일 종영을 앞두고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게스트들을 꼽아봤다.

◇‘춤신춤왕’ 정진운

가수 정진운은 4화에 걸그룹 CIVA의 안무 트레이너로 특별 초빙됐다. ‘춤신춤왕’으로 불린 정진운은 어색한 춤 동작, 이른바 ‘웃는 광대 춤’을 선보였다. 정진운은 시종일관 진지한 표정으로 “입은 웃어야 한다” “눈에는 깊은 슬픔이 있어야 된다”라고 주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CIVA의 멤버 윤채경이 꼽는 가장 기억에 남는 트레이닝이기도 하다.

이후 정진운은 자신의 솔로 데뷔 쇼케이스에서 ‘춤신춤왕’을 언급하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귀여운 사과를 하기도 했다.

‘음악의 신2’ 방송화면 캡처
◇고릴라인가 소인가, 트랙스 제이

트랙스 제이는 8회에 CIVA 보컬 트레이너로 출연했다. SM 소속인 그는 “SM 아이들에게도 가르쳐 주지 않은 것이 있다”면서 발성법을 가르쳐 줬다. 몸을 숙이고 양 팔로 저음을 모으는(?) 창법으로, 고릴라를 연상케 하는 자세와 소리가 웃음을 자아냈다. 자못 심각하게 “음역대가 높아졌다”고 칭찬하는 제이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허공의 소리를 그림으로 만드는 법, 소 울음소리를 연상시키는 ‘2017년의 창법’ 등이 웃음 포인트가 됐다.

CIVA의 멤버 김소희는 제이를 가장 도움이 된 보컬 트레이너로 꼽았다. 김소희는 9회에서 제이의 가르침을 참고로 김태우 앞에서 ‘니가 있어야 할 것’을 불렀다.

‘음악의 신2’ 방송화면 캡처
◇CIVA의 원조, 디바

지난 2회에서 이상민과 탁재훈은 디바 멤버들과 재회했다. 디바는 과거 이상민이 제작한 걸그룹으로, 탁재훈이 활동했던 컨츄리꼬꼬 역시 이상민이 제작해 LTE엔터테인먼트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

이날 이상민은 ‘응구스’(응답하라 1990년대 스타들이여) 프로젝트를 설명하며, 뮤직비디오를 특정 인물에게 맡긴다고 했다. 이름이 묵음 처리된 인물은 디바의 멤버 지니의 예전 남자친구. 지니는 당황했고, 대화를 이해하지 못한 탁재훈은 “왜 이야기 안했느냐”고 서운해 했다. 이에 지니는 “오빠는 그때 이혼하고 있었잖아”고 맞받아쳤다. “형 헤어질 때 얘도 헤어지고 있었어”고 이상민은 상황을 정리했다. 탁재훈과 지니는 달아오른 얼굴로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생각은 있어가지고”라는 탁재훈의 마무리 멘트가 화룡점정이었다. 디바는 살신성인을 실천한 게스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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