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개봉 '마션' 압도적 예매율, 천만 영화 '암살·베테랑'보다 높다

김병준 기자I 2015.10.07 14:34:43
영화 ‘마션’이 국내 개봉을 하루 앞두고 압도적인 예매율을 보였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SF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 ‘마션’이 국내 개봉을 하루 앞두고 압도적인 예매율을 보이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마션’은 실시간 예매율 50.2%(오전 8시 기준)로 1위를 기록했다. 12.4%로 2위에 자리 잡은 ‘인턴’과도 약 38%나 차이 나는 엄청난 기록이다.

영진위는 물론 영화전문 예매사이트 맥스무비·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에서도 ‘마션’은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마션’의 개봉 전날 예매율 ‘50.2%’는 최근 천만 관객을 동원한 ‘암살’의 45.3%, ‘베테랑’의 25.5%보다 높은 수치다.

지난해 천만 관객을 동원한 외화 ‘인터스텔라’를 넘어 ‘마션’이 새로운 흥행의 역사를 쓸 수 있을지에 영화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맷 데이먼 주연의 ‘마션’은 화성을 탐사하던 중 고립된 한 남자를 구하기 위해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팀원들과 지구인이 펼치는 구출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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