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유연석 키스 리드 잘해, 10점 만점에 10점"

박미애 기자I 2015.05.14 13:21:17

영화 '은밀한 유혹' 제작보고회

‘은밀한 유혹’의 임수정(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임수정이 유연석과 키스신을 ‘10점 만점에 10점’이라며 칭찬했다.

임수정은 1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은밀한 유혹’(감독 윤재구)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유연석과 키스신 스틸이 공개됐는데 ‘유연석의 키스신 리드는 어땠냐’는 질문에 “정말 잘했다. 믿고 따라갔다”면서 이 같이 답했다.

임수정은 유연석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슈트가 잘 어울린다’ ‘부드럽게 말해도 멋있고 화를 내도 멋있다’ 등의 얘기로 눈길을 끌었다.

임수정은 ‘은밀한 유혹’으로 ‘내 아내의 모든 것’ 이후 3년 만에 관객과 만난다. 극중에서 희망 없는 인생을 바꾸고 싶은 지연 역을 맡았다. 3년 만의 복귀가 부담감도 적지 않다. 전작들의 성적이 좋았던 데다가 대중의 기대치가 있어서다.

임수정은 “한 작품 한 작품 최선을 다하지 않는 배우가 없고 또 그러한 작품이 잘 되기를 바라지 않는 배우가 없다. 운 좋게도 전작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이번 영화도 관객의 사랑을 많이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은밀한 유혹’은 절망적인 현실에서 지연(임수정 분)이 엄청난 재산을 소유한 마카오 카지노그룹의 비서 성열(유연석 분)로부터 위험한 제안을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내달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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