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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화 "한예슬 촬영장 이탈, 연기인생 가장 쇼킹"

박미애 기자I 2014.03.27 16:51:50
이덕화(사진=MBC제공)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중견배우 이덕화가 과거 한예슬의 이탈 사태를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이덕화는 2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MBC 새 주말 연속극 ‘호텔킹’(극본 조은정·극본 김대진 장준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덕화는 “그간 출연한 작품 중에서 실패한 작품이 없다”면서 “이번 작품도 20%를 넘길 것”이라며 자신했다. 그는 “그런데 딱 하나 실패한 게 있다”면서 “아가씨가 도망을 간 작품이 있었다”며 “쇼킹했다”는 표현으로 2011년 KBS 드라마 ‘스파이 명월’ 당시 한예슬의 촬영장 이탈 사태를 언급했다.

이덕화는 “당시에는 아무 말을 하지 않았다. 배우 편을 들 수도 없고 방송국 편을 들 수도 없고 시스템 이야기를 하기도 적절치 않았다. 이제야 말하지만 40년 연기 인생에서 가장 나쁜 기억”이라고 덧붙였다.

‘호텔킹’은 국내 최고의 7성급 호텔 회장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호텔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와, 그녀를 위해 자신을 버린 부친의 철저한 적이 된 총지배인의 숙명 사랑을 그린 이야기다. ‘황금무지개’ 후속으로 4월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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