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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Mnet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 ‘아이돌학교’ 최종 데뷔 멤버 선발전에서는 신곡 ‘피노키오’, ‘환상속의 그대’, ‘MAGICAL’ 무대가 펼쳐졌다.
실제 무대 위에서 ‘피노키오’ 팀은 시시각각 변하는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담임 선생님 김희철은 “지금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성장했다”며 박수를 보냈다. 특히 다리를 다쳐 걷는 것조차 불편했던 이채영은 부상 사실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무대를 소화해 박수를 받았다. 음악 선생님 바다는 “처음에는 순수한 소녀의 모습이었는데 오늘 무대를 보니 연예인이 된 것 같다. 지금까지 배운 수업들을 몸과 마음에 익혀 200% 발휘해낸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환상속의 그대’ 팀은 아련하면서도 파워풀한 곡의 매력을 살리며 지금껏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퍼포먼스 디렉팅을 맡은 안무 선생님 박준희는 “학생들이 처음으로 자신들의 곡을 받아 생방송으로 무대를 펼쳤는데 큰 실수 없이 잘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고, 장진영은 “걱정을 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 첫 무대에 비해 너무 많이 성장해줘서 고맙고 잘했다고 얘기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 ‘MAGICAL’ 팀은 화려한 무대 위에서 자신들의 실력과 매력을 폭발시켰다. 지켜보는 관객들도 흥에 겨워 몸을 들썩거릴 정도였다. 마음 졸이며 무대를 지켜본 안무 선생님 스테파니는 “혜성처럼 등장한 신인 그룹이었다. 생방송인데 돌발상황에 학생들이 프로 의식을 갖고 잘 대처했고 너무 잘했다”며 극찬했다.
11주 간의 모든 여정을 마친 ‘아이돌학교’의 첫 데뷔그룹 이름이 공개됐다. ‘프로미스(fromis_)’. 프롬 아이돌스쿨(from idolschool)의 약자이자 최고의 걸그룹이 되겠다는 육성회원과의 약속(promise)을 지킨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한편 내달부터 프로미스의 데뷔 프로젝트 스토리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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