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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협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故하일성 해설위원의 타계에 대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하는 바입니다”라며 “고인은 프로야구 해설과 KBO 사무총장직을 수행하며 대한민국 프로야구계에 큰 업적을 남기셨습니다. 우리 프로야구선수들은 고인의 야구발전에 대한 공로를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고인은 이날 오전 송파구 삼전동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979년 동양방송(TBC)에서 야구해설가를 시작해 큰 인기를 누린 고인은 2006년부터 3년간 제 11대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을 역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