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IB스포츠(대표이사 이희진)가 내년부터 3년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방송중계권 대행사`로 선정됐다.
지난 23일 KLPGA는 4개 신청업체에 대해 방송중계권 대행사 선정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고, 평가위원들의 점수와 24일 개최한 KLPGA 제5차 이사회를 거친 후 IB스포츠를 방송중계권 대행사로 최종 낙점한 것이다.
총 1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계량평가와 비계량평가로 나눠 심사를 진행했는데 계량평가는 계약금(50점), 경영상태(15점), 과거실적(5점)의 항목을 포함하고 있고 비계량평가는 방송중계권 운영안(30점), 조직구성(5점), 방송사와의 관계(5점) 등의 항목이 들어가 있다.
이로써 IB스포츠는 2011년부터 3년간 KLPGA정규투어, 드림투어(2부투어), 점프투어(3부투어), 시니어투어, 한일국가대항전, 회장배 아마추어대회의 방송중계권과 대상시상식에 대한 방송권을 대행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