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한 누리꾼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기다리다 계탔음”이라는 글과 함께 앤더슨 쿠퍼와 함께 찍은 인증샷을 올렸다.
이 같은 내용이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알려지자 각종 포털 사이트 인기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그의 이름이 오르며 내한한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낳고 있다.
누리꾼들은 그가 ‘어벤져스2’ 촬영과 관련해 영화 속 등장인물로 내한했거나 CNN 앵커로서 취재차 온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날 영화 ‘어벤져스2’ 촬영차 배우 크리스 에반스도 내한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미국 뉴욕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한 비행기를 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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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근 앤더슨 쿠퍼는는 미국 한 라디오쇼에 출연해 2억 달러(약 2116억원) 정도의 유산 상속을 포기한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그의 어머니 글로리아 반더빌트(90)는 패션 디자이너이자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가문으로 꼽히는 재벌가 반더빌트 가문의 일원이다.
이에 대해 연봉 1100만 달러(약 116억2000만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앤더슨 쿠퍼는 “유산은 인간의 진취성을 망칠 수 있다”며, “유산을 상속받는 것보다 스스로 일해 돈을 버는 게 더 현명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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