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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54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최강 몬스터즈와 경기도 독립리그 올스타팀의 직관 경기가 펼쳐진다. 국가대표팀만 만나면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는 최강 몬스터즈가 ‘태극마크 포비아’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강 몬스터즈는 지난해 U-18 국가대표팀과의 직관 경기에서 6대 3으로 졌다. 모든 타순이 각 학교의 중심 타순으로 이뤄져 있으며, 모든 투수가 각 학교의 에이스들로 구성된 국대팀은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최강 몬스터즈를 강하게 압박하며 트라우마를 남겼다.
이번 경기 상대인 경기도 독립리그 올스타팀은 독립리그 활성화를 위해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교류전을 진행 중으로, 프로 선수 출신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강팀 중에 강팀이다.
정의윤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안고 시작한 최강 몬스터즈는 경기 초반 흐름을 가져왔다. 하지만 독립리그 올스타 팀 박수현의 솔로 홈런에 터지며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불안한 1점 차 리드가 이어지는 가운데, 김성근 감독은 불펜을 풀 가동시키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다.
1만6000여 명의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최강 몬스터즈와 독립리그 올스타팀은 장장 3시간이 넘는 치열한 혈투를 벌인다. 최강 몬스터즈가 궂은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승리를 안겨줄 수 있을지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최강야구’ 54회는 2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