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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영화 ‘신기전’이 제46회 대종상영화제 최고 영예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6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신기전’은 2009년 흥행 1, 2위로 작품성에서도 호평을 받은 ‘해운대’와 ‘국가대표’를 제치고 최우수 작품상에 선정되는 이변을 낳았다.
이날 최우수 작품상 후보로는 이 작품들 외에 ‘마더’와 ‘하늘과 바다’가 올랐다.
‘신기전’은 또 음향기술상과 편집상까지 휩쓸며 이날 최다인 3관왕에 올랐다.
감독상은 ‘국가대표’ 김용화 감독이 수상했으며 남녀주연상은 ‘내 사랑 내 곁에’의 김명민, ‘님은 먼 곳에’의 수애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특히 김명민은 네티즌 투표로 선정되는 인기상 남자부문도 수상해 이날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남우조연상은 ‘마더’의 진구, 여우주연상은 ‘애자’의 김영애, 신인남우상은 ‘7급 공무원’ 강지환, 신인여우상은 ‘똥파리’ 김꽃비가 각각 수상했다. ‘작전’ 이호재 감독은 신인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자인기상은 ‘과속스캔들’의 박보영이 받았다.
제46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 전체 수상자(작)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최우수 작품상 : ‘신기전’
▲ 남우주연상 : ‘내 사랑 내 곁에’ 김명민
▲ 여우주연상 : ‘님은 먼 곳에’ 수애
▲ 감독상 : ‘국가대표’ 김용화
▲ 기획상 : ‘해운대’ 윤제균
▲ 시나리오상 : ‘영화는 영화다’ 김기덕, 장훈, 옥진곤, 오세연
▲ 영상기술상 : ‘국가대표’ 정성진
▲ 편집상 : ‘신기전’ 김현
▲ 음향기술상 : ‘신기전’ 오세진, 블루캡
▲ 음악상 : ‘쌍화점’ 김준석
▲ 남우조연상 : ‘마더’ 진구
▲ 여우조연상 : ‘애자’ 김영애
▲ 신인남우상 : ‘7급 공무원’ 강지환
▲ 신인여우상 : ‘똥파리’ 김꽃비
▲ 조명상 : ‘박쥐’ 박현원
▲ 촬영상 : ‘미인도’ 박희주
▲ 신인감독상 : ‘작전’ 이호재
▲ 미술상 : ‘쌍화점’ 김기철
▲ 의상상 :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권유진, 최의영
▲ 영화발전공로상 : 강대선
▲ 남자인기상 : 김명민
▲ 여자인기상 : 박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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