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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승전보를 날리고 있는 한국 선수들은 이번 주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6512야드)에서 열리는 마라톤 클래식에 대거 출전, 우승 사냥에 나선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주 US여자오픈 전인지의 우승까지 시즌 17개 대회에서 벌써 10승을 합작했다. 교포 선수인 리디아 고(18·2승), 이민지(19·1승)까지 포함하면 13승이다.
역대 LPGA 투어에서 한국 국적의 선수들이 한 시즌에서 가장 많이 승수를 쌓은 해는 2006년과 2009년으로 11승을 올렸다.
한국 선수들이 11승을 넘어 최다 우승 기록을 세우는 것은 이제 시간 문제다. 아직 15개 대회가 남아 있어 잘하면 20승도 바라볼 수 있다.
2012년 이 대회 우승자인 유소연(25)은 3년 만에 타이틀 재탈환을 노린다. 올해 2승을 거둔 최나연(28·SK텔레콤)과 김효주(20·롯데)도 우승 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