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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욱, 급성 장염으로 응급실 신세

박미애 기자I 2014.03.27 16:35:12
이동욱(사진=MBC제공)
[평창(강원도)=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이동욱이 드라마 촬영 중에 응급실 신세를 졌다.

2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MBC 주말 연속극 ‘호텔킹’(극본 조은정, 연출 김대진 장준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출자 김대진 PD는 배우들의 고된 작업에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하면서 “이동욱이 어제(26일) 급성 장염으로 응급실에 갔었다. 촬영 일정을 조정해야 했는데 병문안을 갔더니 속옷만 입고 닳고 닳은 대본을 읽고 있더라. 마음이 짠했다”고 밝혔다.

이동욱은 “괜찮아졌다”고 촬영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동욱은 짧은 기간 화려한 이력으로 최연소 총지배인의 자리에 오르는 차재완 역을 맡았다. 지나치게 독하고 냉정하며 함부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캐릭터다.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와, 그녀를 위해 자신을 버린 아버지의 철저한 적이 된 총지배인의 숙명과 사랑을 그린 이야기다. ‘황금무지개’ 후속으로 4월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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