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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사 소니 픽쳐스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티저 예고편은 지난 24일(한국 시각) 소니 픽쳐스 글로벌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된 이후 24시간 만에 3억 5550만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는 소니 픽쳐스 역사상 최고 수익(11억 3000만 달러, 박스오피스 모조 기준)을 거둔 전작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의 24시간 조회수 1억 3500만회를 2배 이상 뛰어넘는 수치이자, 기존 역대 영화 최고 기록인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의 2억 8900만 회 보다도 월등히 앞선 수치다.
SNS 언급량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존 마블 영화 팬들은 물론, ‘스파이더맨’ 오리지널 시리즈 팬들의 뜨거운 환호가 이어지고 있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24시간 내 450만 멘션을 생성, 이전 최고 기록인 ‘어벤져스: 엔드게임’ 330만 멘션의 기록도 경신하며 올해 최고의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공개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티저 예고편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미스테리오’에 의해 정체가 밝혀진 스파이더맨에게 닥친 위기를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스테리오’를 죽인 범인이라는 누명을 쓰고 경찰 조사를 받게 된 ‘피터 파커’는 한 순간에 세상을 구한 히어로에서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는 처지로 전락해 충격을 선사했다.
‘피터 파커’는 절친인 ‘네드’와 큰엄마 ‘메이’까지 경찰에 소환되자 자신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다칠 것을 염려해 모든 것을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를 찾아간다. 위험하다는 ‘웡’의 만류에도 ‘피터 파커’의 간절한 부탁에 ‘닥터 스트레인지’는 온 세상이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잊게 만드는 주문을 외운다. 하지만 이들의 시도는 예상과 달리 시공간의 균형을 건드리게 되고 “멀티버스는 인간의 지식을 한참 초월하는 개념이지. 네가 두 인생을 살려는 게 문제야. 그럴수록 점점 위험해져”라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말은 스파이더맨에게 닥친 더 큰 위기를 암시한다.
영상 말미에는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2’(2004)에서 ‘오토 옥타비우스(닥터 옥토퍼스)’로 분한 알프리드 몰리나가 등장해 역대급 멀티버스를 예고하는 한편, 더욱 커진 스케일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 블록버스터를 예고했다.
예고편 조회수와 SNS 언급량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전 세계 이목을 모으고 있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오는 12월에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