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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원정대는 첫 데뷔 무대에 오르기 전 출근길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환불원정대를 응원하기 위해 찾아준 많은 팬분들과 기자님들 앞에서 멤버들은 직접 표지판을 치우며 감사함을 가득 담아 다채로운 포즈를 취해 보이기도. 처음으로 그룹의 멤버로 무대에 서게 된 만옥(엄정화)은 “나 너무 떨려~”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고. 만옥(엄정화)와 천옥(이효리)은 전날 정봉원(정재형) 집에 모여 합숙 연습까지 했던 상황. 이에 천옥(이효리)은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멤버들에게 힘을 보탰다는 전언이다.
환불원정대 멤버들이 무대에 오르고 모두가 긴장한 순간, 신박기획 지미 유(유재석), 정봉원(정재형)은 무대 곁에서 목청이 터져라 응원의 리액션을 쏟아냈다. 김지섭(김종민)은 본체 스케줄로 늦게 현장에 합류했지만, 이에 앞서 방송국 로비에 환불원정대 멤버들을 위한 스페셜 등신대를 준비하는 센스를 보여줬다.
팬들의 환호성 대신 신박기획 직원들의 목청 터지는 응원을 들으며 무대를 완성한 환불원정대의 리얼한 현장 모습도 공개된다. 무대가 끝난 후 특별한(?) 선배 가수들의 축하메시지가 가득한 대기실에서 함께 본방사수를 한 신박기획과 환불원정대.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는 이미 각 세대를 대표하는 디바이자 자신만의 강한 개성으로 자신의 자리에서 빛을 발하는 스타다. 그런 이들이 환불원정대로 모여 하나의 곡, 하나의 무대를 만들어내는 과정은 전율을 넘어서는 감동을 선사해줬다.
서로를 부둥켜안은 환불원정대 멤버들의 모습에서 데뷔 무대를 위해 얼마나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했을 지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뜨거워지게 만든다. 단 한 번의 데뷔 무대를 마친 환불원정대 멤버들은 과연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 지는 오늘(24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