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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th BIFF]"'주바안' 속 음악의 변주, 관객의 다양성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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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정 기자I 2015.10.01 16:05:34
모제즈 싱(Mozez SHINGH) 감독이 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주바안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방인권기자)
[부산=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음악의 변주, 관객의 다양성을 이끌 것이라 생각했다.”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주바안’이 1일 오후 1시30분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 중극장에서 베일을 벗었다. 언론 시사 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이용관, 강수연 공동집행위원장과 ‘주바안’의 모제즈 싱 감독, 남자주인공 비키 카우샬, 여주인공 사라 제인 디아스 등이 참석했다.

‘주바안’은 언어라는 뜻이다. 삶의 진정한 가치와 자아를 찾아 나서는 젊은이의 방황을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영상 미학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인도 영화로 ‘발리우드’라 불리는 이곳에서 빠질 수 없는 흥겨운 음악, 주연 배우들의 화려한 춤과 노래가 돋보였다.

모제즈 싱 감독은 ‘주바안’이라는 작품 속에 담긴 인도 영화 특유의 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감독은 “‘주바안’은 여러가지 의미가 있는데 입, 혀, 언어, 약속, 이런 것들이 있다”며 “영화에서는 이 모든 뜻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음악 자체가 언어가 돼 모든 사람을 아우르는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감독은 영화 속에서 다뤄진 음악의 변주에 대해서도 남 다른 의미를 전했다. 감독은 “나는 여러 장르의 음악을 좋아한다”며 “하나의 장르를 고집하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탐색해 영화에 녹여보자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젊은 세대는 더욱 다양한 걸 좋아하고 인도 내에서도 그러한 다양성에 문이 열리고 있다”며 “그런 음악색을 영화에 녹인다면 관객 층 역시 다양하고 다채로워질 것이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개막작은 티켓 오픈 1분30여초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인도에서 감각적인 연출로 손 꼽히고 있는 모제즈 싱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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