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동창생’이 처음으로 공개된 건 29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언론시사회를 통해서다.
‘동창생’은 2010년 ‘포화속으로’로 스크린에 데뷔, 그해 신인상을 휩쓴 탑이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영화다. 극 중에서 탑은 하나 뿐인 여동생을 지키기 위해 남파 공작원이 된 소년 리명훈 역할을 맡아 한예리, 김유정 등과 호흡을 맞췄다.
태양의 친형 동현배는 리명훈이 학생으로 위장해 들어간 학교에서 그를 괴롭히는 같은 반 학생으로 등장한다.
박홍수 감독은 “현배 씨가 태양의 친형이라는 사실은 나중에 알았다”라며 “오디션으로 발탁했는데 본인의 역할을 잘 소화해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
탑 역시 “동현배 씨는 많은 분이 빅뱅 태양의 친형으로 알고 있지만, 굉장히 오랜 시간 연극을 했던 분”이라며 “제가 ‘동창생’에 합류하기 이전부터 캐스팅돼 있었다”고 자신의 출연과는 무관함을 재차 강조했다. 탑은 “촬영을 할 때에는 굉장히 편하게 했다. 친형을 만난 것처럼 반갑고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동창생’은 유일한 가족인 여동생을 지키려면 남으로 내려가 공작원이 되라는 위험한 제안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1월6일 개봉한다.
|
▶ 관련포토갤러리 ◀
☞ 영화 `동창생` 언론시사 사진 더보기
☞ 영화 `동창생` 쇼케이스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
☞ 박성웅, 최승현 아버지로 '동창생' 특별 출연
☞ 탑 쫑파티, '동창생' 팀워크 끌어올린 원동력 '애정 듬뿍'
☞ 최승현 '동창생', 11월 미국 개봉..유럽에도 판매
☞ [18th BIFF]'동창생' 최승현, 신인상 영예..韓배우 유일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