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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태주(이하나 분)와 이상준(임주환 분)은 한밤중에 김태주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오늘 카레’ 가게에 함께 있는 모습을 김행복(송승환 분)과 유정숙(이경진 분)에게 들키는 소동이 일어났다. 유정숙은 분노에 찬 상태로 이상준에게 달려들어 머리채를 잡았고, 김행복과 김태주는 당황해하며 유정숙을 말렸다.
이날 공개된 스틸 속 김태주와 이상준이 가까이 붙어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한밤중 한강을 뒤로한 채 서로에게 기대며 연인 사이임을 뽐내고 있다. 이상준은 김태주에게 꽃다발과 반지까지 건네며 ‘프러포즈’를 연상케 하는 등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다른 스틸 속 이상준은 누군가와 나란히 앉아 손짓을 섞어가며 열정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 하얀 셔츠를 입은 이하나는 우산을 쓴 채 뒤를 돌아다보며 청순한 ‘첫사랑’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다. 이상준의 열정적인 손짓과 이하나의 대낮 우산 스틸이 과연 어떤 상황일지 본 방송을 더욱 기다리게 만든다.
제작진은 “이전 방송에서 김태주와 이하나는 여러 차례 티격태격했지만, 갑자기 꽃다발과 반지까지 동원해 사이좋은 분위기를 뿜어내는 이유는 무엇일지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면서 “한때 연인이었던 두 사람은 이별을 맞이하며 관계가 틀어졌지만,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도 함께 주목해 보시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삼남매가 용감하게’ 4회는 2일 오후 8시 KBS2에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