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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투표인단은 MVP 투표시 1위부터 5위까지(1위 8점, 2위 4점, 3위 3점, 4위 2점, 5위 1점), 신인상은 1위부터 3위까지(1위 5점, 2위 3점, 3위 1점) 차등을 두고 투표했다. 개인별로 획득한 점수를 합산해 최고 점수를 받은 선수가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MVP는 816점 만점에 642점을 받은 니퍼트의 차지였다. 2위에 오른 최형우는 530점을 받았다. 112점 차이였다.
점수 차이는 좀 났지만 그가 거둔 성과까지 낮게 평가받을 수는 없었다.
최형우는 195개의 안타를 치며 타율이 무려 3할7푼6리나 됐으며 31홈런과 144타점을 기록했다. 타율 타점 최다 안타 부문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144경기 중 138경기에 나서 내구성 또한 단단한 선수 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생애 첫 사이클링 히트도 작성하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도 인정한 실력이었다. 파워와 컨택트 능력을 겸비한 타자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각인 시켰다.
결국 팀 성적이 다리를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은 올 시즌 창단 이후 최악인 9위에 머물렀다. 반면 두산은 니퍼트를 비롯한 보우덴 장원준 유희관으로 이어지는 일명 ‘판타스틱4’를 앞세워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KBO리그 MVP 및 신인왕 투표 시기는 시즌 종료 직후로 앞당겨 졌다.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이 표심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어쩔 수 없이 팀 성적의 차이는 컸다. 정규 시즌과 9위 사이의 간극은 최형우로부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도 100% 인정을 받지 못하는 아픔을 안겨줬다. 하지만 그는 역대 그 어느 경쟁자보다 강했다. 2015년의 박병호에 뒤지지 않았다. 그 사실까지 변할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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