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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아나운서는 최근 KBS2 라디오 해피FM ‘아우라’(106.1MHz) 녹화 방송에서 “김남일 선수가 일본 교토상가 FC로 이적해 본업을 잠시 접고 아이와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가족을 위해 일본으로 건너가 엄마로서 아내로서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것이다.
이 방송은 김 아나운서의 휴직 전 마지막 방송이었다. 김 아나운서는 여덟 살 된 아들 서우의 소식을 청취자에 들려줬다. 오렌지캬라멜의 ‘까탈레나’를 부르기도 했다. 김 아나운서는 오언종, 도경완, 강승화 아나운서와 함께 춤도 췄다. 제작진은 KBS 라디오 공식 블로그 ‘콩’과 유튜브에 해당 영상을 올릴 예정이다.
아나운서와 우리가 함께 하는 라디오란 뜻의 ‘아우라’는 오 아나운서와 도경완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매일 밤 자정에서 오전 2시까지 전파를 탄다. 여기서 김 아나운서는 ‘월간 노래방’이란 코너에 출연했다. 아나운서들의 회식 자리를 콘셉트로 한 코너다. 김 아나운서의 출연분은 3일 자정에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