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김시후 김윤혜, "소문 많은 연예계 공감한 부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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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정 기자I 2013.10.21 18:18:59
영화 ‘소녀’의 포스터. 왼쪽은 배우 김시후, 오른쪽은 배우 김윤혜다.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김시후와 김윤혜가 영화 ‘소녀’(감독 최진성)로 공감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김시후는 영화 ‘친절한 금자씨’, ‘마이웨이’, KBS 드라마 ‘사랑비’ 등으로 인상을 남긴 배우다. 최진성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인 ‘소녀’로 배우 김윤혜와 호흡을 맞췄다. 김윤혜는 영화 ‘점쟁이들’로 스크린에서 주목 받은 배우로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 ‘넌 내게 반했어’ 등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작품에서 대중과 호흡해 왔다.

‘핏빛 로맨스’, ‘잔혹 로맨스’라는 표현이 붙는 ‘소녀’는 두 사람 모두에게 터닝 포인트가 된 작품. 한 산골 마을에서 일어나는 고등학생 남녀의 순수하면서도 잔인한 이야기를 그렸다. 사소한 말 한마디로 사람이 사람을 죽이고, 매장하는 소문의 무서움, 언어의 폭력성을 묵직하게 전개했다.

김시후는 ‘소녀’에서 시골로 전학온 윤수 역할을 맡았다. 김윤혜는 타이틀롤을 맡아 해원이라는 여고생을 연기했다. 많은 비밀을 가진, 온갖 소문의 진원지인 인물로 그려지지만 알려진 것과 다른 이야기를 가진 순수한 인물로 등장한다. 전체적으로 배우들의 대사가 많지 않았던 가운데 김시후와 김윤혜의 감정 표현이 스크린을 압도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시후와 김윤혜는 21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소녀’ 시사 및 기자회견에서 “연예계 자체가 소문이 많은 곳인데 연기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공감한 적은 없었냐”는 질문을 받았다. 김시후는 “소문의 피해자가 직접 돼 본적은 없지만 주위에서 SNS에서나 글로 상처를 받고 있다”며 “충분히 시나리오를 볼때 그런 부분을 보면서 공감이 됐던 것 같다”고 밝혔다.

김윤혜 역시 “해원이 만큼 소문에 휩싸인 적은 없지만 아무래도 소문은 항상 따라다닌다고 생각했다”며 “공감가기도 했고, 그런 생황이 올 수도 있고 정말 그럴 수도 있겟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시후와 김윤혜는 ‘소녀’로 데뷔 후 첫 주연을 맡아 존재감을 빛냈다. 정식 개봉에 앞서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과 만나며 스웨덴 영화 ‘렛미인’을 연상케 한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뛰어난 영상미와 함께 감각적인 편집, 주연으로 발돋움한 김시후와 김윤혜라는 배우의 발견 등 호평 일색의 반응을 이끌었다. 내달 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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