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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규정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 300㎍/㎥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하면 경기 감독관의 판단에 따라 경기를 취소할 수 있게 돼있다. 이날 창원NC파크는 300㎍/㎥ 가량의 미세먼지가 오전부터 계속 이어져 시야를 방해할 정도였다.
우천이 아닌 미세먼지로 정규시즌 경기가 취소된 것은 역대 14번째다. ‘미세먼지 1호 취소’는 2018년 4월 6일 NC다이노스-두산베어스(잠실), 같은 날 한화 이글스-KT위즈(대전), 삼성라이온즈-SK와이번스(인천)전이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4월 12일 잠실 키움히어로즈-두산 경기가 미세먼지로 취소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