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민주평화상’은 2020년 서울대 문리대 총동창회가 ‘4.19 혁명 정신’을 계승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한 시상식이다. 민주주의 정착 및 사회정의, 평화 구현에 기여한 사람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 김정남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 김영란 전 대법관 등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0만 원을 수여한다.
안성기는 1993년부터 30여년 간 국제구호기금인 유니세프의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봉사 및 구호활동을 이어왔다. 평소 인권보호 및 인류애를 실천하는 그의 행보, 2011년부터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공익사업을 이끌어온 공로 등이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안성기는 이번 상 외에도 아시아나영화제, 대종상, 춘사영화제, 백상예술대상을 비롯해 일본 미스테이영화제, 마이니찌영화대상 등 국내외 다양한 상들을 받은 대중문화예술인이다. 2013년에는 대한민국은관문화훈장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