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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연출 최영훈 /극본 김윤 /제작 길픽쳐스)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모든 기억이 돌아온 조연주(이하늬 분)와 14년 전 한주공장 화재사고를 둘러싼 새로운 단서를 찾아가는 한승욱(이상윤 분) 등 주요 인물들의 활약으로 박진감 넘치는 2막이 펼쳐지면서 순간 최고 시청률 18% 돌파, 주간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한주그룹과 류승덕(김원해)의 약점인 이봉식(김재영)이 의문의 죽음을 당하면서 조연주(이하늬)가 또 한 번의 위기에 내몰린 가운데, 방화살인범 강명국(정인기)의 딸이어도 상관없다는 한승욱의 고백에 조연주가 취중 입맞춤을 하는 엔딩이 담기면서 설렘 지수를 폭발시켰다.
이와 관련 이하늬와 이상윤이 눈물이 가득 고인 눈으로 마주하고 있는 ‘달빛 악수’ 현장이 16일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조연주와 한승욱이 어둠이 찾아온 밤, 환한 달빛 아래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일렁이는 감정을 드러내는 장면. 조연주는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것 같은 눈으로 한승욱에게 시선을 두고, 한승욱 역시 붉어진 눈빛으로 답을 한다. 그리고 이내 한승욱이 조연주에게 악수를 건네자 조연주가 한승욱의 손을 잡으면서, 애틋함과 동시에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 과연 두 사람이 눈물의 악수를 나누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드높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하늬와 이상윤은 서로에게 점점 스며드는 극중 ‘연승커플’ 조연주와 한승욱을 디테일한 감성으로 표현, 보는 이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하며 두터운 팬층의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이번 ‘달빛 악수’ 현장에서 오직 감정에 집중하던 두 사람은 본 촬영에 돌입하자 이를 점층적으로 풀어내는 열연으로 묵직한 울림을 이끌어냈다. 특히 조연주와 한승욱의 운명적 서사에 감동을 더해주는 완성도 높은 장면이 탄생되면서, 앞으로 두 사람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제작진은 “마지막 컷까지 감정을 쏟아 부으며 연주와 승욱을 그려낸 이하늬와 이상윤 덕분에 현장의 몰입도가 굉장히 높았다”며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굳건한 사랑을 이룰 수 있을지, 더욱 깊어지고 박진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질 2막 스토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원 더 우먼’ 10회는 16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