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중국전에 서동현 원톱 기용...선발 9명 교체

2013 동아시안컵 축구대회에 출전 중인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22일 파주 축구트레이닝센터에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화성=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중국과의 경기에 확 달라진 스타팅멤버를 내세운다.

홍명보 감독은 24일 오후 8시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는 2013 동아시안컵 2차전 중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베스트11 명단을 발표했다.

4-2-3-1 포메이션의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서동현(제주)이 나선다.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지난 호주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윤일록(서울)이 선발 출전한다. 좌우 측면 날개는 베테랑 염기훈(경찰청)과 J리그에서 활약 중인 조영철(오미야 아르디자)이 나서고 가운데 미드필더는 박종우(부산)와 한국영(쇼난 벨마레)이 ‘더블볼란테’를 구축한다.

포백 수비는 왼쪽부터 이용(울산), 황석호(히로시마), 장현수(FC도쿄), 김민우(사간토스)가 나란히 서고 골문은 정성룡이 지킨다.

지난 20일 호주전에 나선 베스트11과 비교하면 골키퍼 정성룡, 공격형 미드필더 윤일록을 제외하고 무려 9명이나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