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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러브 베이스볼2016’ 측은 9일 오후 이데일리 스타in과 통화에서 “이날 방송에서 고인을 언급할 예정”이라며 “야구계 한 획을 그은 분이다. 업적을 중심으로 한 영상을 짧게나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일성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나이 67세다. 고인은 허구연과 함께 야구 해설가의 양대 산맥으로 꼽힌다.
1979년 동양방송 야구 해설가로 데뷔해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KBS 야구 해설위원을 맡았다. 이후 오랫동안 유명 야구 해설가로 스포츠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제11대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이후 KBS N 스포츠 야구해설위원으로 활동하다 2014년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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