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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욘사마` 배용준이 고(故) 박용하의 빈소를 찾아 떠나는 동료의 넋을 위로했다.
배용준은 30일 오후 11시7분경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서울 강남성모병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배용준은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일행과 함께 굳은 표정으로 빈소를 향했다.
배용준은 고인과 함께 일본 내 한류 열풍을 주도하는 대표적인 한류스타였다. 특히 둘은 2002년 함께 출연한 `겨울연가`로 일본 내 한류를 선도했다는 공통점을 안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박용하의 사망으로 망인과 조문객의 입장으로 서로를 맞이했다.
한편 박용하는 이날 오전 5시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인을 경부압박질식사로 추정하고 사망 이유에 대해 충동적인 자살이라고 결론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