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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데이식스 개인정보 침해 논란 사과… 환불 진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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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백 기자I 2025.07.23 15:36:50

과도한 본인확인 절차로 입장 제한 관객 대상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JYP엔터테인먼트(JYP)가 과도한 개인정보 침해 논란이 불거진 밴드 데이식스 팬미팅 피해 관객을 대상으로 환불을 진행한다.

데이식스(사진=JYP엔터테인먼트)
JYP는 23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데이식스 팬미팅 공연 입장 시 과도한 본인 확인 절차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올린다”고 2차 사과 및 안내문을 게재했다.

환불 대상은 데이식스 팬미팅 1주차(1~3회차) 예매자 중 예매자 본인이었으나 현장 운영상 과도한 본인 확인 절차로 입장이 제한된 관객이다. 검표 처리되지 않은 티켓에 한해 전산 확인 및 환불 처리가 가능하며, 현장에서 본인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한 후 검표 처리된 양도 건은 환불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배송료를 포함한 티켓 금액 전액에 대한 환불이 이뤄진다. 오는 27일까지 환불 신청을 해야 한다.

JYP는 “금번 공연 운영 방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관객 여러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사안의 중대성과 문제점을 인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앞서 데이식스는 18~2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10주년 기념 팬미팅을 열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일부 스태프가 본인 확인을 과도하게 요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신분증 사진과 실물이 다르다며 주소와 주민등록번호를 확인했고, 추가 확인을 해야 한다며 금융인증서와 생활기록부까지 요구했다는 주장이 이어져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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