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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복싱 유망주 발굴 '휴먼크루즈 배틀 서바이벌' 15일 개최

이석무 기자I 2018.09.06 18:43:29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내 유망 프로복서를 발굴하는 프로젝트인 ‘휴먼크루즈 배틀 서바이벌’ 네 번째 행사가 열린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우즈베키스탄에서 건너온 복서 플라토프가 ‘김상후’라는 예명을 내걸고 참여해 눈길을 끈다.

버팔로프로모션은 15일 오후 12시 40분부터 경기 용인시 수지구 중앙예닮학교에서 ‘휴먼크루즈 배틀 서바이벌 시즌4’ 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메인 이벤트로는 버팔로프로모션에서 스카웃한 우즈벡 출신 플라토프(버팔로)가 한국으로 건너와 김상후라는 예명으로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플라토프는 인도네시아의 사흘란(17승 6패 10KO)을 상대로 WBA 슈퍼웰터급 아시아 타이틀매치 12라운드 치를 예정이다.

서인덕(천안비트)과 최문성(대한권투) 간 한국권투연맹(KBF) 웰터급 타이틀매치가 펼쳐진다. 서인덕(9승(6KO)2무1패)과 최문성(7승(2KO)1무1패)은 각각 국내 웰터급 1위와 2위에 올랐다. 이번 경기를 통해 진정한 국내 웰터급 최강자가 가려질 예정이다.

김동희(비스트)와 하이(베트남), 강종선(광주전일)과 루스타모브(우즈베키스탄), 이기수(신길권투)와 골로브코프(러시아), 박재훈(대한권투)과 꾸안(베트남) 등 국제 경기가 펼쳐진다.

또한 주민국(신길권투)과 이대영(인천연수), 백기열(전진만복싱)과 남효현(이철형복싱) 등 복싱 유망주간 대결을 비롯해 총 8경기가 예정됐다.

최경호 버팔로프로모션 본부장은 “휴먼크루즈 배틀서바이벌이 매회 발전을 거듭하며 사실상 국내 복싱 유망주 발굴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팬들이 만족할만한 경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먼크루즈 배틀 서바이벌 시즌4 경기는 MBC스포츠채널을 통해 오후 2시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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