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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다큐멘터리 `아프리카의 눈물`을 연출한 한학수 PD가 동료 PD들에 대한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1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극장판 `아프리카의 눈물`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한 PD는 작품을 제작하며 힘겨웠던 순간에 대해 묻는 질문에 "동료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순간이 제작하면서 가장 나를 힘들게 하는 일"이라고 전했다.
한 PD는 "`아프리카의 눈물`을 촬영하면서 동료인 이근행 PD가 해고됐을 때 가장 힘들었고 편집을 할 때는 최승호 PD가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인 `PD수첩`을 제작하지 못하고 인사 발령을 받았을 때 마음이 아팠다"라며 "또 최근 전성관 PD가 이른바 `대통령 무릎기도` 사건으로 인사위원회에 회부된 일이 가장 나를 힘들게 한다"고 토로했다.
최근 MBC는 `PD수첩` 보도와 관련해 일선 PD들과 경영진이 마찰을 빚으면서 지난해 이근행 노조위원장이 해고된 데 이어 제작진이 잇달아 전출 명령을 받거나 징계위원회에 회부되는 등 내홍을 겪고 있다.
한 PD는 "오늘 시사회 이후 시사교양국 PD들이 집단 연가를 낸 채 열고 있는 비상 총회에 갈 예정"이라며 "`아프리카의 눈물` PD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한국적인 현실이 괴롭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프리카의 눈물`은 기존 TV 시리즈를 극장판으로 재편집한 작품으로 오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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