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5관왕 독주… "직접 만나 감사 드리고파" [2020 MAMA]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0 MAMA’ 두 번째 대상인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를 수상, 5관왕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사진=CJ ENM)

방탄소년단은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MAMA’(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Worldwide Icon of the Year) 수상자로 호명됐다.

방탄소년단 RM은 “전 세계 모든 아미 여러분께 제 진심을 담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 세계가 크다고 하는데, 세계가 정말 큰지는 모르겠다”며 “음악과 사랑 측면에서 보면 우리 세계가 그렇게 큰 공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올해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 덕에 여러분의 사랑을 바로 옆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 다 연결된 것 같았다”며 “나중에 직접 만나서 여러분의 눈을 직접 보고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2020 MAMA’는 사상 최초 비대면으로 진행, 시공간을 초월해 전 세계 팬들이 함께 즐기는 최고의 음악 축제를 펼친다.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XR(확장현실) 등의 첨단 기술로 무대를 풍성하게 꾸미고, 실사를 기반으로 입체 영상을 입히는 신기술인 볼류메트릭(Volumetric)까지 각종 첨단 기술을 도입한 연출로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MAMA에 나서는 퍼포밍 아티스트들도 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한다. 갓세븐(GOT7), JO1, NCT, 더보이즈, 마마무, 몬스타엑스, 방탄소년단, 보아,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아이즈원, 에이티즈, 엔하이픈, (여자)아이들, 오마이걸, 제시, 크래비티, 태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레저, 트와이스까지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는 최고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