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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깝스’ 혜리 “오랜만에 드라마, 설렌다”

김윤지 기자I 2017.10.18 15:30:34
사진=피플스토리컴퍼니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겸 가수 혜리가 악바리 사회부 기자로 분한다.

오는 11월 방송하는 MBC 새 월화 미니시리즈 ‘투깝스’(극본 변상순, 연출 오현종) 측은 사회부 기자 송지안으로 분한 혜리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18일 공개했다.

극 중 송지안(혜리 분)은 소탈하다 못해 털털함의 끝을 달리는 보도국 사회부 기자이자 악착같이 달려온 열혈 노력파다. 불도저 같은 추진력과 능청스런 뻔뻔함을 무장해 사건 현장을 직접 뛰어 다니며 취재에 열과 성을 다한다.

또한 송지안은 강력계 형사 차동탁(조정석 분)과 빙의된 사기꾼 공수창(김선호 분)과 얽히고설키며 답답한 우리 사회에 시원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혜리는 역할을 위해 직접 기자들을 찾아 만나는 등 직업적 특징을 분석, 연구하며 표정, 행동, 제스처 하나에도 세심함을 기울여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혜리는 “오랜만에 드라마로 시청자분들께 인사드린다고 생각하니까 반갑고 설렌다.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도 현장이 편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셔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저 또한 방송이 기대가 되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투깝스’는 뺀질이 사기꾼 영혼이 빙의된 강력계 형사와 핏속까지 까칠한 사회부 기자가 펼치는 판타지 수사 드라마. 방영 중인 ‘20세기 소년소녀’ 후속으로 11월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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