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LG 감독이 돌아온 에이스 봉중근에게 두터운 신뢰를 나타냈다.
LG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경기에서 선발 봉중근의 호투와 박용택의 결승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아슬아슬한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에는 9회를 잘 버텨내며 한화에 전날 역전패 당한 아픔을 되갚았다.
전날과 비슷한 흐름이었다. 양 팀은 선발 투수들의 호투 속에 좀처럼 안타와 득점을 내지 못했다.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LG는 1회말 선두타자 이대형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이진영이 중견수 오른쪽으로 흐르는 2루타를 터트려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이택근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3루주자 이대형을 홈에 불러들여 쉽게 선취점을 냈다. 결국 이 한 점이 결승점이 됐다.
9회초 무사 1,2루 역전 위기까지 맞은 LG였지만 마무리 김광수가 후속타선에게 더이상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막아내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특히 LG 선발 봉중근은 6⅓이닝 동안 1피안타, 3사사구를 내주고 무실점하며 호투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경기가 끝난 후 박종훈 감독은 "이런 경기를 통해 팀이 더 강해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특히 봉중근은 아직 완전한 모습은 아니다. 100%가 아닌데도 잘 던져줬다는 것은 봉중근만의 장점이다. 오늘 잘 던졌으니 앞으로도 편하게 던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