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그랜드 힙합 페스티벌' 티켓 대란 예고

김은구 기자I 2018.02.01 16:34:35
르 그랜드 힙합 페스티벌 포스터(사진=로코미디어)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미고스, 투체인즈, 오티제나시스, 빅샥, 프렌치몬타나 등 힙합 빅5 내한콘서트 ‘르 그랜드 힙합 페스티벌’이 예매 오픈을 하루 앞두고 티켓 대란을 예고했다.

공연 기획사인 로코미디어에 따르면 예매처인 인터파크의 모바일 기대평에만 1일 현재 조회수가 무려 100만회를 넘었다. ‘기획사로 많은 문의가 들어와 전화 통화가 어려울 수 있다’는 양해 메시지까지 올려 놓은 상황이다.

30만명 회원의 페이스북 ‘외국힙합갤러리’에는 이번 공연의 1차 라인업이 공개된 지난달 22일 하루만에 1만 5000회가 넘는 댓글과 18만 뷰를 기록했다. 이번 내한공연에 대해 ‘우주 최강 아티스트 라인업’이라는 극찬도 올라왔다. 연예인과 셀럽들의 사전 예약 문의도 빗발치고 있다. 기획사 측은 “VIP관람 부스는 총 13개인데 현재 32군데서 예약 의사를 표해왔다”고 전했다.

기획사 측은 공연장인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하루 최대 관객 기록인 3만5000명을 넘을 것으로 관측하며 최대 수용인원인 4만명 완판까지 기대하고 있다. 기획사 측은 “고척 스카이돔은 지금까지 이틀간 7만명이 관람한 빅뱅콘서트가 최대 관객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기획사가 직접 기획 연출하는 ‘르 그랜드 힙합 페스티벌’은 오는 24일 오후 4시 30분부터 장장 6시간 펼쳐진다. 향후 광조우, 칭따오, 도쿄 등 아시아 투어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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