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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신정환이 출연 중인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빠진다.
신정환의 소속사 아이에스엔터미디어그룹 관계자는 14일 이데일리 SPN과의 전화 통화에서 "신정환의 귀국을 종용했으나 설득에 실패했으니 출연 프로그램에 더이상 누를 끼칠 수 없지 않나"라며 "곧 제작진을 만나 하차 의사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정환은 현재 KBS 2TV `스타골든벨`에서 하차를 통보 받았고 MBC `황금어장`의 `라디오스타`와 `꽃다발` 등의 프로그램에 MC로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하차 일보 직전의 상황이다.
`라디오스타`의 박정규 PD는 "일단 15일 녹화는 신정환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후에는 일일 MC를 기용할 생각이다. 후임은 10월 말께나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꽃다발` 권익준 CP는 "아직 신정환이나 소속사로부터 어떠한 입장 발표도 듣지 못했으니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며 "당분간은 김용만·정형돈의 2MC 체제로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일말의 여지를 남겨놓은 셈이지만 신정환 측이 자진 하차 의사를 전한다면 곧 새로운 MC를 물색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신정환은 제3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측근은 "홍콩을 통해 또 다른 나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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