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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왕가의 비밀을 앞두고 착잡해하는 이정의 표정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누구보다 팔척귀의 천도를 간절히 바라고 있지만, 한 나라의 왕으로서 누군가의 지독한 원한을 산 왕가의 비밀과 마주해야 한다는 사실에 심경이 복잡한 것. 과연 팔척귀가 이토록 끔찍한 원한을 갖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100년 전 강철이가 승천하던 날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인지 궁금증이 최고조로 치솟는다. 나아가 강철이와 여리, 이정이 팔척귀를 천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며, 클라이맥스를 향해 내달리고 있는 ‘귀궁’에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귀궁’은 24일 오후 9시 50분에 12화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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