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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은 28일 서울 목동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SBS 예능프로그램 ‘썸남썸녀’ 제작발표회에서 “솔직히 예능 프로그램이 부담스럽다”며 “하지만 이제 나이도 서른 넷이고 너무 외로워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이수경은 “방송에서 너무 많이 내 모습을 보여 드리는 것 같아서 걱정도 된다”며 “그런데 우리팀에 나보다 엉뚱한 분들이 많은 것 같다”는 농담도 했다.
‘썸남썸녀’는 지난 설 특집에서 파일럿으로 방송된 뒤 시청자 반응이 좋아 고정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이수경 외에 채정안, 김정난, 선우선, 채연, 윤소이, 김지훈, 강균성 등이 나온다. 오는 28일 오후 11시 15분부터 매주 화요일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