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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림은 9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10번 홀까지 마친 가운데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1라운드에선 1언더파에 그쳤지만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6언더파 공동 11위로 순위를 올렸던 조혜림은 오후 1시 현재 중간합계 8언더파로 공동 4위에 랭크됐다. 공동 선두 그룹에 불과 1타 뒤지고 있다.
오전 10시8분 김희망, 김자영2와 함께 17조에서 경기를 시작한 조혜림은 1번 홀(파4)에서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4번 홀(파4), 6번 홀(파4), 10번 홀(파4)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아 타수를 줄였다.
오후 1시 현재 정슬기, 조정민, 김지영2가 나란히 중간합계 9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조혜림을 비롯해 김희망, 조윤지, 하민송, 김소이 등 5명이 1타 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