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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희라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난 멜리사라고 해요. 연극 포스터 촬영 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내달 23일 막을 올리는 연극 ‘러브레터’에서 솔직하고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멜리사’ 역을 맡은 하희라는 캐스팅된 배역과 찰떡같이 어울리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머리에 단 큰 리본과 귀걸이로 포인트를 줘 인상적이다.
하희라가 출연하는 ‘러브레터’는 서울 대학로 JTN아트홀 1관에서 막을 올린다. 50여 년간 남녀가 주고받은 편지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이 공연은 미국 극작계 거장 A.R. 거니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 전 세계 곳곳에서 공연됐으며, 국내에서도 1995년 초연 이후 수차례 관객들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