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과 장호일은 케이블TV tvN ''응답하라 1994''에 공일오비의 노래가 등장한 것과 관련, 자신들의 SNS에 소감을 전했다.
윤종신은 자신의 트위터에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좋네. 정우, 고아라 좋네. 고아라 양 진주 사람이었구나. 어쩐지 사투리 실감. 저 시절이 생생하다"라고 글을 남겼다.
장호일도 트위터에 "''응답하라 1994'' 덕분에 015B 음악얘기를 하는 분들이 많네요.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그때 종신오빠 멋있었는데요" "저 94학번이라 정말 절절하네요" "나도 그 시절 윤종신 오빠 음악 무한반복으로 들어 친구들한테 좀 구박받았네요" "노래 나오는 거 가사 하나 안 틀리고 다 따라 부르는 중" 등의 반응을 남겼다.
지난 25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4''에서는 고아라와 정우가 삐삐 음성인사말에 공일오비의 ''신인류의 사랑''을 녹음하는 장면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공일오비는 90년대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겸비한 뮤지션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젠 안녕'' ''아주 오래된 연인들'' ''신인류의 사랑'' 등의 곡을 히트시켰다. 윤종신은 공일오비의 객원보컬로 활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