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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저희(이재룡-유호정 부부)는 2년 간격으로 바통 터치해요."
배우 이재룡이 KBS 2TV 수목드라마 `프레지던트`에서 동반 출연해 호흡을 맞추는 최수종-하희라 부부에 대해 "저희 부부는 그럴 일이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이재룡은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믿어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최수종-하희라) 두 사람이 동반 출연한다는 사실을 드라마를 보고 알았다"며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그동안 활동을 못했는데 육아 때문에 (부인인) 유호정과 2년씩 번갈아 가며 활동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프레지던트`는 최수종과 하희라가 19년 만에 동반 출연해 화제다. 반면 이재룡-유호정 부부는 번갈아 가며 TV에 모습을 비추고 있다. 유호정이 출연한 `이웃집 웬수`가 종영한 이후 이재룡이 새 작품에 들어서는 것이다.
한편 이재룡은 이번 드라마에서 사랑과 가족을 위하는 착실한 가장 김동훈 역을 맡았다. 부인의 박사 학위를 위해 유학 뒷바라지를 하는 보기 드문 가장이다.
`사랑을 믿어요`는 내년 1월1일 `결혼해주세요` 후속으로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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