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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는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MBC 새 주말극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 제작발표회에 다소 잠긴 목 상태로 답변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엄정화는 과거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밝히며 “긴 호흡으로 드라마를 찍는 것이 도전이기도 하다. 사실 목이 많이 잠긴 거다. 목이 불편할 때는 두려움이 있었다. 해낼 수 없을 것 같았다. 이번에 앨범도 해냈다. 드라마를 택한 것도 있다. 빠르게 진행되는 드라마를 해냈을 때 불안감도, 목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지 않을까 싶다. 건강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화려한 스타 가수와 그의 모창 가수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엄정화, 구혜선, 강태오, 전광렬, 정겨운, 정혜선, 손태영, 조성현, 윤아정이 출연한다. ‘불어라 미풍아’ 후속으로 오는 3월 4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