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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XTM에서 생중계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도중 6200cc 차량 경기인 ‘슈퍼 6000′ 클래스에 출전한 김진표는 상대 차량과 출전한 뒤 속도를 이기지 못해 대형 사고를 일으켰다.
김진표가 탑승한 차량은 사고 직후 공중에서 4~5회가량 크게 회전한 뒤 앞뒤 타이어, 차체, 차량 출입문 등이 모두 떨어져나갔다. 또 펜스와 보호벽에 부딪힌 차량은 화염에 휩싸였다. 하지만 사고 후 김진표는 스스로 문을 열고 나와 주위를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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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진표는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주용 스톡카(stock car)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2015 첫 연습. 으아. 고민만 많아지는 첫 경기네요. 쉽지 않은 경기가 펼쳐지겠지만 열심히 해서 우리 팀이 꼭 우승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올린 바 있다.
한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지난 2006년 시작돼 9년 동안 개최됐으며, 국내 유일 국제자동차연맹(FIA) 공인 챔피언십 대회다. 아시아 최초로 스톡카 레이스를 개최하면서 프로 레이싱팀과 국내외 최고 기량의 선수가 참여 중이며,2013년부터는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에서 슈퍼레이스 아시아전을 개최해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를 지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