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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는 27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FC(K리그2)와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2-1로 승리했다.
선제골 주인공은 부산교통공사였다. 전반 10분 한건용의 크로스를 김소웅이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다급해진 김포는 계속해서 기회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후반 26분 박재우가 측면에서 문전으로 치고 들어가며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추가 득점 없이 1-1로 정규시간을 마무리한 양 팀은 연장 초반부터 강하게 맞붙었다. 결국 연장 후반 9분 결승골이 터졌다. 부산교통공사 김민준의 슈팅 이후 흘러나온 볼을 이민우가 놓치지 않고 슈팅해 득점을 했다. 김포는 하부리그의 반란에 희생됐다.
울산시민축구단은 부산아이파크(K리그2)를 홈으로 불러들여 2-0 승리를 거뒀다. 신인 김훈옥의 활약이 빛난 경기였다. 김훈옥은 전반 24분 부산 수비 뒷공간으로 돌파한 뒤 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38분에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드리블로 공을 지킨 후 크로스를 올려 이형경의 문전 발리슛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16강 진출은 울산시민축구단의 FA컵 최고 성적이다. 윤균상 울산시민축구단 감독은 지난 2월 1라운드 승리 당시 “전북현대(K1)를 만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는데 목표가 현실이 됐다. 울산시민축구단은 5월 25일 열리는 16강에서 전북을 만난다.
K리그1 팀을 꺾은 K리그2 팀들도 있다. 광주FC는 인천유나이티드 원정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김진영(2골), 하승운, 박준강, 허율, 마이키가 골맛을 봤다. 부천FC는 수원FC를 홈으로 불러들여 1-0 승리를 거뒀다. 최재영이 결승골을 기록했다. 광주와 부천은 16강에서 서로를 만난다.
FC서울(K1)은 창원시청(K3)을 힘겹게 따돌리고 16강에 올랐다. 연장전까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서울은 16강에서 제주유나이티드(K1)와 맞대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