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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선수단입촌식의 첫 번째 주인공은 대한민국 선수단과 체코 선수단이다. 오전 10시부터 펼쳐지는 선수단입촌식은 약 30분간 진행되며 공식 환영행사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대표 문화를 담은 공연이 열린다.
선수단 입촌식은 올림픽과 동일하게 대회에 참가하는 각국 선수단들의 대회 참가와 선수촌 입촌을 공식적으로 환영하는 자리이다. 선수촌장 환영사를 시작으로 IPC기 및 국기게양, 국가 연주, 선물교환식 등 IPC 공식 의전행사와 함께 개최국의 문화를 담은 피날레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평창패럴림픽대회의 입촌식 문화공연에서는 올림픽과 달리 공연팀에 특별한 게스트들이 함께 참여하여 피날레 공연을 함께 한다.
불의의 사고로 왼쪽 다리를 잃었지만 대한민국 대표 비보이로 유명한 김완혁 씨와 장애를 극복하고 판소리 명창을 꿈꾸며 2016년 올해의 장애인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장성빈 씨가 출연할 예정이다.
북한의 평창패럴림픽대회 참가가 결정됨에 따라 올림픽때와 마찬가지로 북한 선수단들도 입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7일에 방남한 뒤 입촌식은 8일 예정돼 있다.
이희범 평창패럴림픽조직위원장은 “2018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의 첫 공식 행사인 만큼 각국 선수단들의 대회참가 및 입촌을 환영의 의미를 담아 정성스레 준비했으며 대한민국 문화를 담은 공연을 통해 하나 된 열정을 몸소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특히 패럴림픽에 최초로 참가하는 북측 선수단들의 입촌식도 8일날로 예정돼 있어 올림픽과 더불어 평화패럴림픽까지 이어갈 수 있는 역사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